자연과 하나되고 도시 전력망의 핵심이 되는 변전소

성남시는 신도시 개발과 함께 빠르게 성장하며 안정적인 전력 인프라가 중요한 도시로 자리 잡았다. 기존 신성남변전소는 이러한 전력망의 핵심시설로서 역할해 왔으며, 기존 변전소 유 휴부지에 계획되는 새로운 변전소는 기존 시설과 조화를 이루면서 미래 전력 수요를 안정적 으로 충족해야 한다. “345kV 신판교 변전소”는 우수한 전력 품질을 제공하는 동시에 친환경 적이고 상징적인 경관을 갖춘 주민 친화적 시설로 개발될 것이다. 이에 기존의 기피시설의 이미지를 탈치하여 자연환경에 녹아드는 하나의 오브제로서 성남시 전력망의 핵심이 되는 KEYSTONE을 제안한다.

본 대상지가 지난 암반 지형이라는 특성을 건축에 반영하고자 했다. 암반이 주는 견고함과 무게감을 시각적으로 표현하였다. 이를 통해 응달산 등산로를 찾는 시민들에게 변전소가 갖 추어야 할 안전성과 신뢰성을 보여준다. 신판교 변전소 KEYSTONE은 단순히 기능을 수용하 는 시설을 넘어, 응달산의 기반암처럼 견고하게 자리하며 시민들에게 든든함과 안정감을 전 하는 공간으로 계획했다. 동시에 주변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도록 디자인하여 자연의 일부 처럼 느껴지도록 했다.

대지위치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석운동 3
대지면적 : 108,750㎡
연면적 : 17,283.23㎡
용도 : 제1종 근린생활시설 (변전소)
규모 : 지하 1층, 지상 5층
설계 : 2025
프로젝트 팀 : 이찬규 안길우 서한결 류성엽 박현지 김강훈 김민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