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산 문화·관광 일자리 플랫폼』의 대상지는 대구광역시 남구에 위치한 낙후된 구도심 내에 있으며, 대구의 대표 관광지인 앞산맛둘레길에 포함되어 있다. 남측으로는 앞산순환로에 접해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고, 앞산의 경관을 지닌 입지적 특징을 가지고 있다.
본 시설은 친환경적이고 주변환경과 조화롭게 계획되어 앞산관광자원의 중심이 되는 관광 거점 센터로 기능한다. 지역주민 뿐 아니라 대구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랜드마크적인 문화 · 관광시설로의 역할을 해주어 지역이 활성화될 수 있는 최적의 건물로 계획하였다.
_자연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도시를 향해 열려 문화와 예술의 장이 되는 모두를 위한 입체적인 플랫폼을 만들다.
앞산과 도시생활권을 연결하는 복합 문화 플랫폼
도시생활권을 배려하고 앞산의 자연을 연장하여 다양한 외부공간과 소통하는 배치계획을 하였다. 북측 주거지를 고려해 정북일조사선을 반영하고, 단순한 규제를 넘어 레벨의 흐름을 받아들인 ‘켜’로서 자연스러운 층별 외부 데크를 형성했다. 다양한 옥외 공간은 내부 프로그램으로 확장되어 자연친화적 문화시설로 작동한다.
도시조직의 스케일을 반영한 저층부의 매스와 다양한 보이드 공간을 조성함으로써 활력 있는 거리 환경과 보행 친화적인 입면을 계획하고 앞산과의 시각적 연계 및 특화거리의 인지성을 고려하여 상징적 도시 경관을 유도하였다.
이러한 계획을 통해, 일상의 흐름과 자연의 흐름이 공존하는 입체적 공간 구조를 통해 지역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일상적으로 머무르고 교류할 수 있는, 열린 문화 · 관광 플랫폼으로완성하고자 하였다.
대지위치 : 대구광역시남구대명동568-1, 568-16번지
대지면적 : 1,782.70㎡
연면적 : 4,940.49㎡
용도 : 근린생활, 문화집회시설
규모 : 지하 2층, 지상 4층
설계 : 2025
프로젝트 팀 : 김승욱 이찬규 이상희 김병수 김혜지 김주영 김회훈 박서영 김민아